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일본과 중국에 이어 동남아에도 한류열풍 확산을 위해 본격 나섰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달 29일부터 필리핀 주요 공중파 방송과 신문사, 현지 여행사 대표단 40여명을 초청, 오는 3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시범 관광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범 관광단은 이 기간동안 수원화성과 행궁, DMZ, 에버랜드, 민속촌, 이천도예촌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한국의 대표적 민속놀이와 음식 등도 취재할 예정이다.
특히 김치공장을 방문, 김치 만들기를 체험하고 태권도 시연에도 직접 참가하게 된다.
공사는 오는 3일에도 베트남기자협회 대표단을 초청, 내년 경기방문의 해를 설명하고 에버랜드, 삼성전자,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