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북부경찰, 교통 환경 개선 통해 중사상자 대폭 감소

관내 13개 지역 도로환경 개선…사망자 35.5%‧중상자 26.9% 감소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경기북부 13개 지역에 대한 교통 환경을 개선한 결과 교통사고 중사상자 발생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북부경찰청은 지난 3월 각 경찰서별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교통사고 다발블록’ 13곳을 선정, 10월까지 도로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개선 결과 최근 3년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사고 발생은 1176건에서 944건(19.7%), 사망자는 9.3명에서 6명(35.5%), 중상자는 290명에서 212명(2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경찰청은 이 기간 현장컨설팅, 역량강화 동아리 운영 등 시설개선 추진, 유관기관 TF회의 등을 통해 총 718개 개선과제를 완료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조기 정착을 위해 각 기관이 논의해 1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87곳에 개선형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부경찰청은 연말까지 교통사고 다발블록 교통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개선 결과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평가회,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첫 과제로 추진한 결과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왔다”며 “추진과정의 미흡한 부분은 수정‧보완해 내년에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