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 몽실학교에서 학생자치회 주도 성장나눔 발표회인 ‘10세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0세기 축제는 ‘10대들이 만든 세상, 지금 여기’ 줄임말로 의정부몽실학교에서 활동한 프로젝트팀이 1년을 마무리하는 학생자치 축제다.
이번 축제는 ‘몽실시네마’를 주제로 제6회 정책마켓, 더혜윰연구보고서 공유, 각종 공연, 게임,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이수한 몽실학교 학생자치회장(영석고 2학년)은 “코로나 상황으로 학생들을 직접 만나 서로 성장하는 활동이 적었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친구들은 많이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몽실학교의 1년 활동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진선 의정부교육장은 “몽실학교는 배움에 있어 청소년들의 자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청소년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준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이런 경험이 청소년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