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18일부터 사흘간 성남아트리움에서 경기도무형문화재 68개 종목을 공개한다. 참석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17일 도에 따르면 ‘2022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에서 경기도무형문화재 중 사기장(청화백자), 방자유기장 등 기능 분야 40개 종목의 작품 130여 점과 경기소리(휘몰이잡기), 시흥군자봉성황제 등 예능 분야 28개 종목의 전통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천년의 인고, 인간문화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1999년 시작돼 올해 24회째로, 도가 주최하고 성남시와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무형문화재를 이해하고 전통의 의미를 나누는 뜻 깊은 행사”라며 “전통 문화의 깊이를 느끼고 천년의 자랑으로 숭고한 맥을 이어온 경기 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