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시는 2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년 물순환 시민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시민포럼은 시민·학계·기업·유관기관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물순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현대사회에서는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적 증가에 따라 가뭄, 홍수, 지하수 고갈, 하천 건천화, 폭염, 수질·수생태계 악화 등 각종 물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이에 포럼에서는 22일 ‘물순환 회복과 물안전’ 세션을 시작으로, ‘물인프라 개선과 수환경 회복’, ‘물기본법 시대의 물거버넌스’, ‘기화변화시대 미래 물환경 교육’ 등을 진행한다.
23일에는 ‘물순환과 탄소중립’에 대한 주제발표를 비롯해 물순환에 대한 시민·학계·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서용성 시 수질환경과장은 “이번 포럼이 물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물순환에 대한 방향 제시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