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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강자’ 없는 카타르 월드컵…아시아, 아프리카 강세

16강 진출국 유럽 8, 아시아 3, 아프리카·남미 2, 북중미 1
유럽 러시아 대회보다 2개국 줄어…아시아는 역대 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3일 A조부터 H조까지 32개국의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토너먼트에 나설 16개 국이 모두 가려졌다.


16강에 오른 국가 중 유럽이 8개 국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가 3개국, 남미와 아프리카가 각각 2개국, 북중미가 1개국이었다.


유럽에서는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폴란드, 프랑스, 스페인, 크로아티아, 스위스 포르투갈이 16강에 진출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인 호주가 16강에 올랐고, 남미축구연맹(CONMEBOL)에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아프리카축구연맹(CAF)에서는 세네갈과 모로코가 각각 16강에 진출했으며,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에서는 유일하게 미국이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본선에 오른 13개 유럽 국가 중 8개 국이 16강에 올랐다.


지난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10개 유럽국가가 16강에 오른 것과 비교하면 2개국이 줄어들었다.


반면 이번 월드컵에서는 역대 대회 사상 가장 많은 AFC 회원인 6개국이 본선에 진출했고 그 중 한국과 일본, 호주가 16강행에 성공했다. 


AFC 소속 3개국이 16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가 16강에 오른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 한국과 일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도 역시 한국과 일본이 16강 무대에 오른 게 전부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에 호주가 추가됐다.

 

 

16강전은 4일 0시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 미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호주(4일 오전 4시), 프랑스-폴란드(5일 0시), 잉글랜드-세네갈(5일 오전 4시), 일본-크로아티아(6일 0시)전이 이어진다.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6일 오전 4시에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FIFA 랭킹 1위이자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격돌하며 이후 모로코-스페인(7일 0시), 포르투갈-스위스(7일 오전 4시)전이 펼쳐진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팀이 단 한 팀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절대 강자’가 없는 만큼 16강전에서도 또다른 이변이 연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