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G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28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본점에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총 1억 원 규모로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300만 원 등 총 42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성남동부는 지역사회 환원사업 확대와 미래인재를 육성·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0억 4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6일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성남시 한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남시에 1억 원의 성금을 맡겼다.
이날 성금은 성남시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중장년 1인가구에 각 20만 원씩 전달됐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남동부새마을금고’를 슬로건으로 올해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장학사업,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 성남시 불우이웃 성금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총 3억 1040여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성남시 ‘그룹홈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으로 640만 원을 지원했으며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수해복구 지원비로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MG 희망나눔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공모사업을 펼쳐 올해 5140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설립된 시설 및 비영리단체 중 사회복지, 저소득 대상 고유목적사업이 정관에 명시된 단체에 대한 지원으로 사업수행에 필요한 장비 및 비품과 시설의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어 ‘MG 희망나눔 나눔의 행복’ 사업으로 650만 원 상당의 이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으며 성남시 관내 11개 행정복지센터에 330만 원을 지원해 사랑의 김장김지 나누기 행사도 펼쳤다.
이 밖에 ▲상원초 축구부 유니폼 및 캠코더 후원 ▲소외계층 및 다문화 유소년 축구교실 후원 ▲내수경제활성화 지원사업 ▲삼복더위 삼계탕 지원 ▲탐방회 및 복지회 지원 등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실시했다.
황규덕 이사장은 "지역사회가 있기에 우리 금고도 존재하는 것으로 언제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남동부가 되겠다"며 "내년에도 따뜻한 사회,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남동부가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중원구 은행동에 본점이 있는 금융기관으로, 본점과 지점 11곳에 7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