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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설 교통량 증가 대책 ‘특별 교통관리’ 실시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주변 운전 단속 실시
나들목 교차로 등 신호체계 조정 혼잡 방지

 

경찰이 설 연휴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을 대비해 주요 교통 거점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6일부터 24일까지 경력 877명과 순찰차 219대 등을 동원해 특별 교통관리를 단계별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별 교통관리는 오는 16일부터 19일 까지를 1단계, 20일부터 24일까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경찰은 1단계에서 명절 준비로 교통이 혼잡해질 상황을 대비해 전통시장 99곳과 백화점 및 대형마트 136곳 주변에서 교통정리와 무질서 운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고속도로 7개 노선과 나들목으로 이어지는 교차로 78곳 등 혼잡 구간 소통을 관리하고 357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해 귀성길 및 귀경길 혼잡을 예방한다.

 

암행순찰차와 경찰헬기 등을 활용해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 운행, 정체 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는 위반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또 설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원 지동시장, 용인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54개소 주변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이후 일상회복 단계에 돌입한 만큼 이번 설 연휴 동안 교통량이 지난해 419만 대보다 23.8% 늘어난 519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출발 전 교통방송 등을 통해 교통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안전띠를 꼭 착용하고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장시간 이동 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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