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녹물로 인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4억 8000여 만 원을 들여 수도관 개량공사 지원사업을 벌인다.
이번 공사는 준공 후 20년 이상 노후된 주택(연면적 130m²이하)을 대상으로 수도관이 부식되거나 녹물이 발생해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지원금은 한 가구당 옥내급수관 180만 원, 공용배관 60만 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의 경우 전액을 지원하며 그 외는 주택 면적별로 30~90%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엔 5억 2700만 원을 들여 옥내급수관 49세대와 공용배관 904세대를 지원했다.
백경현 시장은 “올해도 녹물 없는 수도관 개량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