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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설 명절 맞아 '사랑의 떡국 나눔' 이어져

소흘읍남녀새마을회, 내촌면 새마을부녀회, 일동면주민자치회 등 사랑 나눔 실천

설 명절이 성큼 다가왔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추워

질 계절이다. 하지만 포천에서는 새마을회를 비롯한 각 봉사단체들이 떡국 봉사가 끊이지 않고 있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고 있다.

 

 

먼저 지난 16일 포천시 소흘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진형)와 소흘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근자)는 지난 16일 소흘사무소 지하 및 2층 회의실에서 소흘읍 새마을지도자 18명, 부녀회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소흘읍 새마을 정례 총회를 각각 개최했다.

 

총회가 끝난 후 소흘읍남녀새마을회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주변 이웃들이 모두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진형 회장은 “2023년 새해에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이웃 사랑 실천에 모범이 되는 소흘읍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근자 회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설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강효진 소흘읍장은 “연초 바쁜 시기임에도 소흘읍 새마을회의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총회와 떡 나눔 행사에 모두 참석해주신 지도자님들과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 따뜻한 소흘읍이 될 수 있도록 읍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포천시 내촌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순호)도 ‘사랑의 떡 1%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떡을 나누어 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의 떡 1% 나눔 행사’는 그동안 내촌면 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되었다.

 

조순호 부녀회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떡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후원에 동참해준 내촌면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 조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철 내촌면장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나와 봉사활동을 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내촌면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일동면(면장 이윤행)도 일동면주민자치회(회장 김경자) 주관으로 일동면보장협의체, 일동면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해 ‘설맞이 떡국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 100가구에 떡국떡 및 간식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주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김경자 회장은 “일동면민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는 중에도, 춥고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이 있다. 소외된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새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동면 이윤행 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나눔 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가산봉사회(회장 원미옥)도 가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례회의 및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해 설맞이 희망(떡국) 나누기 봉사를 펼쳤다.

 

가산봉사회 회원들은 2022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결연·비결연세대 지원 및 홀몸어르신 안부확인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가산봉사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떡국 떡, 곰탕, 소불고기, 계란 등 설 명절에 간편하게 떡국을 만들 수 있도록 재료를 한 꾸러미로 구성해, 꾸준히 보살펴 온 대상 가정(2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원미옥 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는 가산봉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가산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봉사활동에 매진하시는 가산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여 내실 있는 복지 업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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