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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가 바른기업] “없는 사람이 잘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시작했어요”

㈜이천냉장로지스 황정식 대표

 

이천시에 소재한 ㈜이천냉장로지스는 2011년에 황정식 대표가 설립한 3자물류(3PL, Third Party Logistics) 전문기업이다. 

 

황 대표는 윤리적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는 기업 이미지를 지향한다. 신의와 성실, 책임감 있는 물류 운송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는 운송업 종사자들에 대한 예우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또 화물운송 고정계약을 통해 고객사의 초기 투자비용, 물류비용을 줄여 기업의 효율성을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천냉장로지스는 현재 업체 15곳과 100대 이상의 화물차량 운용계약을 체결‧운영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황 대표는 기업의 성장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 매달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황 대표는 평소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눔에 대한 그의 철학은 명확하다.

 

“없어서 못했던 거지, 있으면 기부하고 싶은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부의 대물림이 있듯이 가난에도 대물림이 있습니다. 현재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그런 대물림을 끊어주고 싶은 것의 저의 소망입니다.”

 

황 대표는 앞으로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전, 제빵 등을 통해 재능기부를 생각 중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도 그런 경험을 통해 성장했기 때문이다.

 

“없는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제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 실천으로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여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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