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2007년까지 천연가스(LNG) 버스 2천대를 보급한다.
도는 자동차 배출저감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천연가스 버스 보급 및 연료비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우선 내년에 453대를 비롯해 2006년 643대, 2007년 955대 등 모두 2천51대의 천연가스 버스를 시·군에 보급할 계획이다.
내년 시·군별 보급대수를 보면 광주시가 89대로 가장 많고, 수원 77대, 남양주 55대, 안산 53대, 부천 41대, 성남 38대, 파주 34대, 의정부 33대, 김포 28대 등이다.
한편 도는 보급된 천연가스 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충전소를 수원 4곳과 성남, 부천, 광명, 하남, 의정부, 남양주 각각 2곳, 안양 1곳 등 모두 17곳에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