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영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 놀이에 참여해 체험을 통해 즐기도록 하는 행사인 ‘상상 the 놀이터’를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놀이 체험 시설 4곳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벌이는 4곳은 '진접 까꿍놀이터'와, '호평 도르르', '별내 Book놀이터', '와부 아이꿈놀이터'등으로 현대 놀이에 익숙한 영유아들이 옛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참신함을 발견하고 상상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고, 행사 기간 동안에 놀이 체험 시설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사방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놀이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유한 색감의 한지와 연을 사용한 환경 조성으로 이용자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놀이터 벽면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통 문화 영상 시청으로 시각적 효과뿐 아니라 전통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 관련된 문의사항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은미 센터장은 “전통 놀이 체험이라는 색다른 즐거움으로 영유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길 바라며, 신학기가 되기 전 영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