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자재단은 ‘2023년 도자제품 시험분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예인이 개발·판매하는 도자제품의 안전성을 확보 및 제품 품질 향상, 도자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이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 출자해 도자 관련 소지·유약·제품 등에 대한 시험분석 수수료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201건의 시험분석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도예인 또는 재단 쇼핑몰 입점 업체로, 요장(窯場)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주요 시험분석 지원 항목은 ▲유해 물질 용출 검사 ▲소지·유약 화학성분 분석 ▲내세제성 시험 ▲전자현미경 결정 촬영 ▲색소지 실험 ▲충격강도 측정 ▲흡수율 측정 등이며 기타 명시되지 않은 항목은 협의 후 진행 가능하다.
시험분석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 분원에서 오는 12월까지 상시 운영된다. 시험분석을 통해 발급된 시험분석 성적서 등 인증자료는 해외 도자 시장 개척 등 수출 통관 절차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