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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이름 공모…다음달 17일까지 접수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참여상 30명 등 총 상금 100만 원

 

경기도는 올해 안산과 시흥에 조성되는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세탁소 설치 사업은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지만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할 여력이 안 되는 산단에 전용 세탁소를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영세사업장 종사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000원 동복은 2000원 등 낮은 비용으로 ‘수거-세탁-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응모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도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접수는 다음 달 17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공식 공모 플랫폼인 경기도의 소리에서 진행된다.

 

심사는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공모전 심의위원회 심사 등 2단계로 진행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파급성 ▲기억용이성 ▲노력도 등 4가지 항목이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참여상 30명 등 총 33개의 작품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며, 총 상금은 100만 원이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은 3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올해 문을 열 예정인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명칭으로 활용된다.

 

정구원 도 노동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업이 도민에게 한 번 더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세탁소 사업을 널리 홍보해 사업주와 노동자가 세탁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작년 수요조사를 통해 산단 규모가 가장 큰 안산시와 시흥시 2개 시군을 발굴해 세탁소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6월, 시흥시는 하반기에 각각 세탁소를 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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