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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사무처, 동시다발 직원 정담회 실시

자율성 보장과 의견수렴 위해 5개 분야 세분화

 

경기도의회 사무처가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동시다발 소통 행보에 나선다.

 

도의회 사무처는 사무처 직원 모두가 신나게 일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직원 소통 프로그램 ‘열려라! 소통의 문!’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자율성 보장과 의견수렴을 위해 모두 5개 분야로 세분화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다음달부터 전체 직원 대상으로 무기명 소원수리 제도를 운영한다.

 

익명성과 비밀보장을 위해 전체 직원들에게 동일한 봉투와 용지를 지급한 후, 내용 기록 여부와 상관없이 수거함을 통해 모두 회수한다.

 

이후 김종석 사무처장이 직접 내용을 파악하고 정리해, 향후 수립할 사무처 조직 혁신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다음달 임시회 회기 전까지 직원 정담회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급·부서·업무별 정담회를 실시해 애로사항 등을 듣고 사무처 운영 방안도 새로 마련할 방침이다.

 

오는 4월부터는 31개 시·군 지역상담소를 찾아 도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사무처장이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담을 추진, 직접 고충을 상담하는 상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서·직급별 친분 쌓기 일환으로 연중 오찬 정담회와 티타임을 취임 후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종석 사무처장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구성 형태가 너무나 다양한데, 용광로 쇳물처럼 하나가 돼야 의정활동을 제대로 보좌할 수 있다”며 “사무처 구성원들의 의견을 촘촘히 듣고 조직 혁신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의회사무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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