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보호관찰 대상자 가정 등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심리치료 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7일 ‘보호관찰 대상자등 가족심리치료 지원사업’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를 보조사업자로 예비 선정했다.
도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도는 도내 보호관찰 대상자와 가족 등에 심리상담(개인 상담, 가족 상담, 심리검사, 가족 힐링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업비는 총 1억 5600만 원이다.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상담계획을 수립한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희망자는 다음달부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070-5208-1218)에 개인 신청 또는 기관 추천을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