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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학교 급식종사자 폐CT 검진결과 115명 '폐암의심'

수검자 1만1194명 중 34% ‘이상소견’ 보여 전국 32.4% 보다 높아

 

경기지역 학교 급식종사자 폐CT 검진 결과 수검자 34%가 ‘이상소견’을 보여 전국 평균치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학교 급식종사자 4만여 명을 대상으로 폐CT 검진을 실시한 결과 수검자 수 4만2077명 중 1만3653명이 ‘이상소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수검자 수의 32.4%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더욱 심각한 것은 이상소견 중에서도 가장 높은 단계인 4단계 ‘폐암 의심’에 해당하는 급식종사자 수가 338명에 달했다.

 

경기지역은 수검자 1만1194명 중 3840명(34%)이 '이상소견'으로 나타났다. 이중 4단계 이상은 115명(폐암의심 88명, 매우의심 27명)이다.

 

강득구 의원은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폐암 문제는 목숨과 직결되는 가장 절실하고 시급한 민생 문제”라며 “정부에서는 수검자 수의 32.4%가 이상소견 결과가 나왔다는 것에 대해 심각하고 무겁게 받아들여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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