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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박물관, 남양주학자 실감컨텐츠 특별전

정약용, 조세걸의 시화 실감 컨텐츠 소개
시, "사회, 문화, 미술사적 가치 위해 기획

 

남양주시는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 학자들의 작품을 활용해 시의 문화와 미술사적 가치를 살피기 위해 기획된 실감 컨텐츠 특별기획전 ‘남양주 미학, 곡운구곡을 품다’를 13일부터 올 연말까지 남양주시립박물관 실감영상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남양주 학자들인 곡운 김수증, 농암 김창협, 삼연 김창흡, 다산 정약용 등이 시를 짓고, 조세걸이 그 주변 경관을 그린 조선시대 실경산수화의 백미 '곡운구곡도'를 활용해 남양주시의 사회, 문화, 미술사적 가치를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돼, 1부 ‘남양주의 미학’에서는 동봉 김시습의 〈매월당집〉, 김창협의 〈농암집〉, 김창흡의 〈삼연집〉, 정약용 〈천우기행 권〉, 김수증 〈농수정〉을 소개해 남양주 학자들이 가졌던 자연에 대한 인식과 자연을 통해 구현한 ‘이상향’을 살펴본다.

 

또, 2부 ‘곡운구곡을 품다’에서는 곡운 김수증이 어진화사였던 조세걸을 시켜 그린 〈곡운구곡도〉를 실감영상으로 체험하며 남양주 전통 미학을 조명 하고 새로운 지식인상 및 인간상을 알아보게 된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남양주 전통의 우수성을 알리며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시 의도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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