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하던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천소방서는 18일 오전 5시 50분쯤 이천시 신둔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멀리서 연기가 보인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58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약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에서 홀로 거주하던 60대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또 비닐하우스 4개 동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