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27살 청년 맞이한 경기신보…“노사 한마음으로 도민 성공 지원할 것”

경기신보 창립 27주년 기념행사…상호존중 노사협력, 청렴‧윤리경영 다짐
시석중 이사장 “위기극복‧비전 실현 위한 조직혁신, 경영목표 거듭 강조”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신바람 나는 일터, 막힘없이 소통하는 살아 움직이는 조직으로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 이사장은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창립 27주년 기념식에서 “경기신보 노사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선도하는 도민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업점 맞춤형 컨설팅 기능 강화와 위기극복을 위한 보증재원 선제적 확충, 대면‧비대면을 연계한 고객중심 지역보증체계 구축이라는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기도 지역경제를 지켜낼 믿음직하고 듬직한 27살 청년 경기신보를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창립 27주년을 맞은 경기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 제도를 통해 실질적 자금을 지원하는 경기도 유일 공공금융기관이다.

 

현재 경기신보의 누적 신용보증 공급액은 45조 원을 기록했으며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메르스‧세월호 사태, 코로나19 팬데믹 등 수많은 경제위기에 신속‧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경기신보는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미래지향적 노사문화 조성과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사상생협력 공동선언’도 선포했다.

 

노사 공동선언문에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재단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과 노동자 건강권 보호를 통한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 비상상황 발생 시 노사가 중단 없는 업무수행 협조, 직원 인권호보와 청렴의무준수, 윤리경영 정착 등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건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렴문화 확산 및 반부패 추진 노력의 일환으로 ‘임직원 청렴서약식’도 가졌다. 임직원들은 공정한 업무수행, 투명경영, 청렴의무사항 준수 등을 맹세했다. 

 

김종우 경기신보 노조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온 임직원 덕분으로 경기신보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보람을 얻을 수 있는 발전적인 조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코로나19 피해가 미처 회복되기 전에 발생한 복합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운명은 바람 앞의 등불같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관전과 시각, 방식으로 일하겠다”면서 “시장과 고객의 변화를 읽고 대응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곧 위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