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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 “환경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에 이관해야”

 

인천의 한 시민단체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7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체매립지 확보 공약을 이행하면 4자합의에 따라 환경부가 SL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경기도·서울시·환경부 등 4자는 2015년 맺은 합의문에서 ‘선결조건 이행을 전제로 공사의 관할권을 환경부에서 인천시로 이관하며, 선결조건 이행 전이라도 인천시가 공사경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 추진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인천시의 SL공사 경영참여 확대 조항을 통해 ▲이사회 비상임 이사를 신설해 4개 기관 국장급 공무원 당연직 참여 ▲인천시가 감사 추천 등을 합의했다.

 

인천경실련은 “공사법 개정 등을 통해 합의사항을 모범적으로 이행해야 할 환경부는 요지부동이다”며 “환경부는 인천시의 SL공사 경영참여 확대방안을 마련해야하고 공석인 사장을 인천시장이 추천하는 인사가 임명되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 공약 이행 차원에서라도 SL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이관 업무가 곧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임을 직시하고 4자합의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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