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의 한 요양병원 식당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의 발 빠른 대처로 큰불을 막을 수 있었다.
28일 오전 9시 12분쯤 화성시 매송면의 한 요양병원 지하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를 목격한 요양병원 관계자는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10분 만에 자체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지하 1층에 있던 14명이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요양병원은 환자 204명과 직원 145명이 있어 자칫 대형사고가 날 수 있었으나 조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성소방서는 지난해 2월 해당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며 “때문에 옥내 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