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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자교 사고로 사망한 '고인 넋' 기리는 시민 꽃다발

‘세상과 이별한 고인 명복 빈다’ 편지와 꽃다발

 

지난 5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성남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현장에 인근 주민이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꽃다발을 뒀다.

 

7일 성남시 분당구의 정자교 인근 인도에는 ‘세상과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별하게 되신 고인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꽃다발이 놓여있다.

 

편지에는 ‘너무 한 순간에 아프게 떠나신 영혼께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유가족 분들께도 위로를 전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9시 45분쯤 성남시 분당의 정자교 교각 40m 가량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A씨와 남성 B씨 등 보행자 2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A씨는 끝내 사망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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