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이 인명구조 등 소방 활동에 노고가 깊은 소방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지난 2003년부터 21년 연속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 시작됐다.
총 4개 분야에 걸쳐 26개의 상이 주어지며, 수상자는 시도별 자체 예비심사와 최종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상금은 대상 1000만 원, 본상 300만 원이며 올해부터는 대상 및 본상 수상자에게 소방영웅배지를 수여한다.
올해 대상은 충북 진천소방서의 김용대 소방위가 수상했다. 김 소방위는 2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조,구급 활동을 헌신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상은 소방공무원의 건강개선을 위해 이동차량 지원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롯데케미칼과 구조, 구급 및 소방 활동을 통해 인명구조 및 선제적 재난 대응 대비와 대민지원 활동을 통해 국가 재난 상황 극복에 기여한 해병대 제1사단이 각각 수상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