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금융위원회의 제도 개선에 맞춰 비대면 자녀계좌 개설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면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비대면 방식으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하는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개선’을 통해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미성년인 자녀를 대리해 자녀 명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이달 중으로 ‘자녀 계좌 개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선착순 40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애플, 테슬라 등 5개 대표 해외주식 종목 중 자녀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종목을 선택하면, NH투자증권이 대신 2만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을 선물한다. 오는 17일까지 NH투자증권 QV 또는 나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비대면 자녀계좌 개설을 필두로 미성년 고객 특화 서비스 제공 및 브랜딩 강화를 통해 미래의 주력고객이 될 수 있는 미성년 고객층까지 고객기반을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