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과 국립 한경대학교는 공동으로 22일부터 2일간 한경대학 낙농기술지원센터에서 '자연.인간.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청정기술 개발(Eco-Clean Technology)현황 및 추진 전략'이란 주제로 한.러 환경과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러시아의 환경과학을 세계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중심축인 러시아 학술원(Russian Academy Science)연구 핵심 전문가를 초청해 환경부와 농진청 및 관련대학 등 국내 친환경 관련 연구분야 권위자들이 주제 발표를 한다.
주요 발표될 토론 내용은 지구의 생태 환경현황과 보존 방향,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수질 보전 관리 기술, 천연자원의 안정적 확보 및 활용을 위한 당면 과제 등 환경분야의 실질적 주요과제와 환경 친화적인 자원 활용, 환경친화적 청정 기술(Eco-clean technology)등 양국의 관심사항과 국내의 안정적 식량과 사료자원의 확보를 위한 국제적 자원교류방안이다.
이번 행사가 가지는 의미는 크게 3가지로 천연자원에너지의 무분별한 개발 및 사용으로 자원의 고갈과 환경의 오염에 직면한 상황에서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제적 산학관연(러시아 과학원-농진흥청-한경대-국내환경기술개발 관련기업 등)클러스터를 구축해 국내의 취약한 사료자원 확보 방안에 대한 구체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고부가가치 농업의 대안을 모색하는 하는 것이다.
또 종합적인 환경기술개발을 위한 이공학분야와 인문학분야가 농학분야와 공동으로 환경을 초점으로 한 기술개발 및 연구를 수행해 학문간 교류방안의 시범적 모델을 제시한다.
본 심포지엄에서 발표 및 토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국내 환경관련 기술의 장기적 로드맵과 국내 지역기반의 특성화에 대한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운영에 관한 사항을 도출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러시아의 첨단환경.자원탐사 기술의 활용방안이 구체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