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갈수록 떨어지는 출산율에 대응, 내년부터 출산장려금 지급 등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22일 도는"내년부터 도 자체적으로 출산장려 사업 등이 포함된 WIC(Women,Infant & Children.건강한 모자.보건사업)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일단 내년도 본 예산안에 8억여원의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도는 우선 출산 장려를 위해 내년 기초생활수급자에게 50만원씩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시.군에서도 출산장려금 또는 출산장려물품을 자체 실정에 따라 지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불임가정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불임시술(정관) 복원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또 분만비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무료분만 지원 사업과 임산부.영유아 고단위 영양제 보급 및 예방접종 사업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