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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 교량 노출 열수송관 대상 특별 안전점검 시행

반포교 등 총 10개소, 특별 안전점검 및 관리강화 방안 마련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최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주요 지사 교량 노출 열수송관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지난 5일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당시 1차로 유사 시설물 이상 유무 파악 및 안전 점검 긴급 지시에 이어 2차로 기관장이 직접 서초구 반포교 교량 노출 열수송관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기관장 지시에 따른 지난 1차 점검 시 10개소의 교량 노출 열수송관에 대해 열화상카메라, 육안점검을 통해 열수송관 지지상태, 접합상태 등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점검, 모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번 자체 점검에만 안주하지 않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교량 안전 전문가 및 지자체와 합동으로 안전성 위해 여부 등에 대해 정밀 안전점검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정기안전점검을 반기 1회 이상 시행할 예정이다.

 

정용기 사장은 “최근 정자교 붕괴 등으로 안전문제가 다시 한 번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열수송관 사고 발생 시 국민적 불안감이 큰 만큼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으로 돌아가서 중요 부분에서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현장중심의 업무를 추진해 달라”며 “열수송관 전반에 대한 관리방안을 강화해 국민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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