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정년단축후 수년간 미달사태를 빚은 경기지역 초등교사 선발시험에 올해는 응시자의 40.5%인 750명이 대거 탈락하게 됐다.
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200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을 치른 결과 1천100명 모집에 1천850명이 응시, 750명이 떨어지게 됐다.
1천734명을 모집한 지난해는 정원에 225명 미달하는 1천509명을 선발하는 데 그쳤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모집정원 자체가 줄어든 관계로 탈락자가 상당수 발생하게 됐다"며 "과거 과락률 10%대를 감안하면 500여명은 미세한 점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