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다문화교육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제19회 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선 올해 인천시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지원사업과 기관별 다문화교육 관련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다문화학생지원, 상담과 위기 가정 지원, 다문화 사회 인식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는 다문화학생의 맞춤형 통합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교육청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구다.
인천시청, 경찰청,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지역 내 대학, 도서관, 가족센터 등 인천의 41개 다문화교육 관련 기관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언어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학생들이 인천에서 행복하게 성장해 건강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