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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 하절기 재난 대비 특수차량 운영 훈련 실시

이재민 발생 상황 가정 긴급 비상 메시지 전파 및 구호요원 현장 집결 훈련
침수세대에 이동세탁차량 지원 훈련...실제 취약계층 이불로 훈련 실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관장 최민규)은 26일 하절기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을 대비해 성남지역 봉사원 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역량 강화하기 위한 특수차량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성남시 일대에 내린 폭우로 1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긴급 비상 메시지를 전파하고 구호요원이 즉시 재난현장에 집결하는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폭우로 이재민이 발생해 침수 세대에게 이동세탁차량 지원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을 가정해 특수차량을 활용한 세탁봉사활동을 실제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사용한 세탁물은 대한적십자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성남지역 취약계층 15세대(수정·중원·분당구 각 5세대)의 이불을 가져와 세탁 봉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중부봉사관은 구호물품을 상시 비축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으로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조속한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민에게 세탁을 제공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이동세탁차량은 평시에는 성남지구협의회 봉사원이 매월 4회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최민규 중부봉사관장은 “실제 재난이 발생 시 적십자 구호요원이 즉각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오늘 훈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대비태세를 상시 점검해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구호능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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