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중소 파트너사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정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7일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을 초청하고 주요 중소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그리고 세븐일레븐 관계자 등 30여명과 함께 창립 35주년 기념 파트너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파트너사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직접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반성장과 공정거래문화 준수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문화 교류시간도 가졌다. 다양한 와인 지식을 배우고 명품 와인 3종을 시음도 해보는 와인클래스가 진행됐으며, 세븐일레븐은 만찬 후 참석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400억 원 상당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파트너사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명절 전에는 조기지급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해 다양한 유통계열사로의 판로확대를 마련하는 등 파트너사의 매출확대 지원 또한 매년 강화해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