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경상북도와 업무 협약을 맺고 경북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세븐일레븐은 28일 오전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와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상북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발굴과 판로확대를 지원해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농특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및 기획행사도 적극 지원한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경상북도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7일 소량의 고품질 과일을 즐기는 2030 과일선호족의 마음을 공략하기 위해 MZ 대세 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컵과일 패키지 ‘산리오캐릭터즈 컵과일’을 출시했으며, 고당도에 단단한 과육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경북 청송군의 청송사과를 세븐일레븐 신선식품 브랜드 ‘세븐팜’으로 담기도 했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고객 분들에게 알리면서 신선도 있는 상품 또한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상북도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