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오는 2일부터 개최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후원 은행으로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4일 기획재정부와 체결한 ADB 연차총회 후원 협약에 따라 ▲기업전시부스 운영 ▲네트워킹 허브 공용공간 조성 ▲참가자 오찬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이번 연차총회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ADB는 아시아의 경제 성장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66년 만들어진 국제기구다. 회원국의 빈곤퇴치를 위해 대출, 기술 지원, 보조금 및 지분 투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며, 약 50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들과 함께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소재로 전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공항, 행사장, 숙소 등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약 30대의 셔틀버스를 후원하고, 편리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점포 ‘뱅버드’도 배치할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도 우리나라 금융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회식, 해외금융회사 경영진 미팅, 신사업 MOU, 공식 오·만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