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대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장으로 이종도 위원장이 취임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는 9일 오전 10시 30분 수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3층에서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승원 국회의원, 문병근·이오수 경기도의원, 오혜숙·김동은 수원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 부모를 위한 상담 사업, 장애인 복지 및 주거 지원, 장애인 가족 도우미와 쉼터 지원 사업, 장애인 문화 체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도 지부장은 공공주택 전국연대 대책협의회 총무국장,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시 발달장애인 정책발전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수원 관내에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 처우 개선에 힘썼다. 임기는 2026년 4월까지이다.
이 지부장은 "부모회의 식구로서 장애인 부모님들과 3년 동안 동행하게 됐다"며 "회원들께서 부모회 활동에 보람을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과정과 결과 모두 의미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