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이 지난 3일 산리오와 함께 출시한 ‘산리오캐릭터즈 리유저블백’이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조기 품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리유저블백'이 출시 일주일만에 3만 개 넘게 팔렸으며, 이러한 판매 추세라면 앞으로 일주일 안에 완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세븐일레븐 창립 35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편의점 단독 기획으로 출시됐다.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등의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세븐일레븐만의 콜라보 디자인을 적용해 희소성을 갖췄으며 스포츠 전문 브랜드의 리유저블백과 같은 R-pet 소재를 사용했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있는 리유저블백에 MZ 최고 인기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디자인을 적용해 젊은 여성 고객 마음을 사로잡아 인기를 끌 수 있었다는 게 세븐일레븐 측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이 해당 리유저블백의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 이하 여성 고객 구매 비중이 40%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여성 고객의 구매 비중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해당 상품의 정가는 5000원이지만 세븐일레븐 창립 35주년 프로모션으로 전국 점포에서 5000원 이상 구매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하나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중복할인 시 1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