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안양과천 지역의 기업과 소통에 나섰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10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초청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안양과천 지역의 기업인 22명이 함께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세무관련 어려움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세정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안양과천지역이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부문에서 발전한 수도권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안양과천지역 상공인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양과천지역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공인 여러분들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민간중심 활력 제고를 위한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가업상속 연부연납 기간연장 ▲중소기업 세법교육 확대 ▲부가가치세 조기환급 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김 청장은 건의사항을 꼼꼼하게 청취한 뒤, 관련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국세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