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는 반도체 제조 집적지인 경기지역의 반도체 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반도체 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반도체 기술 아카데미-브릿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지역의 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기반 마련과 계속되는 반도체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에 대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반도체 기업 경영혁신 컨설팅을 지원한다.
‘반도체 기술 아카데미-브릿지’ 사업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경기도에 소재한 반도체 및 반도체 관련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기업으로, ▲T.A.B(Technical Academy-Bridge) 반도체 전문연수 프로그램 수료생 취업 알선 지원과 ▲인사․노무, 경영, 구인, 직무훈련, 기술지도 등 애로사항 부문별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협약기업의 현안 해소를 위해 지역 내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구인 애로를 겪고 있는 반도체 산업 협약기업 모집은 5월 24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홈페이지 내 사업 공고문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