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이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남성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렸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22일 오후 4시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 1층에서 40대 남성 A씨가 심정지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고자인 B씨는 소방당국에 신고함과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인계받고 제세동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자발순환 회복해 다행이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A씨는 평소 당뇨와 심부전을 앓고 있어 자칫 생명을 잃을 뻔 했으나 B씨의 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회복을 위해 빠른 심폐소생술이 실시되야 한다”며 “환자를 발견할 경우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