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의 장을 열었다.
25일 도교육청은 오는 30일부터 인성교육 강화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온라인 릴레이 공감 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감 토크는 학부모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화해·관계 회복 중심의 교육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협업해 ‘학교폭력, 멈춰!’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와 함께 지켜내야 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 고민해보는 릴레이 공감 토크를 4회 진행한다.
첫 공감 토크는 ‘내 아이도 학교폭력의 가해자, 피해자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감 토크는 30일 19시~20시 30분 ‘경기도교육청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실시간 댓글을 통해 의견도 남길 수 있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점점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라며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교육공동체 신뢰 형성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