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이하 연수원)이 키오스크를 통한 개인정보동의서 수집으로 탄소배출 절감 및 공공분야 예산 절감에 적극 동참한다.
이번 방식 개선은 집합연수 진행 절차에서 발생하는 자원 낭비 사례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국민참여단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됐다.
연수원은 연수생의 집합연수 참여 시 필요한 개인정보동의서 작성을 키오스크를 통해 진행해, 서류작성 절차를 생략하고 이를 통한 연수생의 편의성 향상 및 종이문서 낭비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연평균 연수원의 집합연수 연수생의 수를 고려했을 때 약 7000장의 종이문서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A4용지 1장당 2.88g의 탄소가 배출된다는 환경부 자료까지 감안하면 연 20kg의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근영 연수원장은 “앞으로도 연수 서비스 제공 절차에서 비효율적이거나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활동을 발굴하고 개선해 연수원의 ESG 경영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