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LH-의정부시, 상생협력체계 확립 위한 협의체 발족

관내 추진 개발사업 관련 다양한 현안사항 해소 기대
총 22건의 지역현안 논의 시작...상생협력체계 구축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의정부시는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발족하고, 지난 7일 의정부시에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LH-의정부시 상생협력체계 확립을 위한 협의체’는 지난 4월 25일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은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LH와 의정부시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긴밀한 공조체계 하에서 신속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협의체를 발족하게 됐다.

 

LH는 의정부시 관내에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이전과 함께 전국 최초의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의정부고산·의정부우정·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의정부법조타운은 고산동 일원에 국유지를 활용해 의정부지방검찰청 및 지방법원 이전을 포함한 경기북부권 법조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의정부고산·복합문화융합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양 기관 간에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LH-의정부시 상생협력체계 확립을 위한 협의체’ 킥오프 회의는 경기북부사옥이전과 더불어 다양한 현안 논의를 위해 의정부시 기업경제과 등 총 11개 부서, LH 7개 부서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논의된 사안으로는 LH사옥이전지원, 공공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건립, 광역교통계획, 배수지·하수처리장·폐기물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 및 비용부담방안, 공공청사부지 확대, 도로소음 처리방안 등 총 22개의 안건이다.

 

LH와 의정부시는 회의를 통해 지역발전, 자족기능 강화, 주거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편익 시설 확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의체 회의를 정례화하고, 필요시 협의체에 참여하는 관련 부서를 확대해 다양한 지원·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아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상생협력체계 확립을 위한 협의체를 통해 지역발전의 주체로써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지역현안을 해소하고 의정부시와의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