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와 시의사회는 지난 23일 임산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 준비 교실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주시 내 16개 읍·면·동에서 150여 명의 임산부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가 ‘임산부들이 알아야 할 필수 의학 지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임산부들이 출산과 신생아 돌봄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도 임산부를 위한 상식을 전달했고 이어서 가야금 연주 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한 임산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고, 신생아 돌봄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교육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 준비 교실을 열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아이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어머니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