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등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시청 본관 입구 등 공공기관 16곳에 양산을 비치해 대여하는 ‘양심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여소는 구리시청과 여성행복센터, 8개동 행정복지센터, 토평도서관, 인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멀티스포츠센터, 인창문화 센터, 보건소 등이다.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양산을 대여할 수 있는데,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위 뿐만 아니라 비가 올 때는 우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양산을 쓰면 직사광선과 자외선 노출을 차단하고 온도가 7℃ 정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면서, 대여한 양산은 시민 편의대로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양심양산 대여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