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동북부지역지부는 노사정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일 남양주시 와부읍 묘적사 계곡 인근에서 노사정 대표자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최저임금 인상 등 고용불안정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정 간 공동체 의식과 화합을 다지고, 쓰레기 줍기 등 봉사 활동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이동수 나길산업 대표 등 노사정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연풍 의장은 “노동을 둘러싼 모든 상황이 녹록지 않고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앞으로 노사정 간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남양주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등반대회가 노사정 간 신뢰와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사정이 힘을 합쳐 노동 복지를 증진 시키고, 기업이 안정된 경영을 해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