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에는 다음주 내내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경기도에는 가평, 의정부, 남양주, 동두천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오전 8시에는 김포, 연천, 고양 등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0일까지 한반도 북쪽에 절리저기압이 자리한 상태로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반복해서 지나가 경기도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시간 당 30~60㎜의 소낙성 비가 산발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기상청은 다음주 내내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 시작 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누적된 가운데 또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