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오남읍 오남리 일원 주민과 입주기업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수사골 마을안길 확장공사가 완공돼 그동안의 교통 불편이 해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준공한 수사골 마을안길은 그동안 도로가 협소해 차량 통행이 불편했고 안전사고 우려 등 교통 불편을 겪어왔었던 곳으로 시는 2021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폭 8.5m의 2차선 도로로 526m로 완공됐다.
이에 따라 수사골에 입주한 기업과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됐고 이로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개설된 수사골 마을안길과 내년 준공 예정인 750m 구간의 금곡리 바람골길 공사가 완공돼 연결되면 주민 편의는 물론 금곡산업단지의 물류 수송과 진접 택지지구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면서 양 도로의 연결 구간인 지방도 383호선 1.3Km가 개설돼 연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있다.
시 도로건설과 관계자는 "지방도 383호선이 개설돼 연결하기 위해서는 지방도를 관장하는 경기도가 이 사업을 착수해야한다"면서 "이 오남읍과 금곡리 간의 원활한 교통 한경을 위해 도에 조속한 개설을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