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전역에 다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면서 시설물 등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내 비가 많이 오는 지역에는 이틀간 강수량 250㎜ 이상의 폭우가 지속될 전망이다.
13일 오후부터는 시간당 30~80㎜의 비가 돌풍·번개·천둥과 함께 쏟아질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4일에는 길고 폭 좁은 비구름대가 걸쳐지는 곳에 폭우가 쏟아지는 전형적인 장마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17일까지는 전국에, 18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되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에선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