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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떨어졌던 땅값 다시 상승세...거래량은 감소

2분기 0.11% 상승…1분기比 0.16%p↑
수도권·지방 모두 전기 대비 상승폭↓
토지 거래량은 전년比 27.3% 줄어

 

올해 1분기 12년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던 전국 지가변동률이 2분기에 소폭 상승 전환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06%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해 하반기(0.82%) 대비 0.76%포인트(p), 지난해 상반기(1.89%)보다는 1.83%p 축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 지가변동률은 0.11%로, 1분기(-0.05%) 대비 0.16%p 오르며 반등했다. 다만 지난해 2분기(0.98%)보다는 0.87%p 낮았다.

 

수도권의 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하반기 0.89%에서 올 상반기 0.08%로, 지방 오름폭은 같은 기간 0.72%에서 0.02%로 크게 줄었다.

 

시·도별로는 제주(-0.35%), 울산(-0.16%), 대구(-0.12%), 전북(-0.08%) 순으로 낮았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성북구(-0.64%), 서대문구(-0.61%), 도봉구(-0.56%), 동대문구(-0.55%), 강서구(-0.54%) 등 152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다만 월별로는 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던 전국 땅값이 올해 3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오르며 지난해 10월 지가 수준을 회복했다. 분기별로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05% 하락했으나 2분기에는 0.11% 올랐다.

 

토지 거래량은 여전히 전기 대비 하락세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상반기 약 92만 4000 필지(717.8㎢)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5%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27.3%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 역시 37만 5000 필지(669.1㎢)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4.6% 줄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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